안녕하세요. 오늘의 책은 "시그널" 이라는 경제서입니다. 읽기 어려워 두고두고 읽었고 이 책이 맘에 든 이유는 어떤 책들은 "나를 읽으려면 좀 힘들걸" 거만 떨지만 이 책은 솔직했습니다. 우리 주변의 작은 징후를 감지할 수 있어야 경제를 읽을 수 있고 그저 관찰력과 상식, 인격이 있으면 충분하다고 물론 이 한 권 읽는다고 달라질 건 없지만 작은 변화에도 집중하고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잡지 표지․슈퍼마켓․항의시위 세상 모든 것이 경제 시그널이다. 두 눈 크게 뜨고 세계 경제가 보내는 신호를 직접 관찰하라 세계 경제를 읽는 데, 경제학 학위는 필요 없다. 모든 선택의 근거가 숫자로 표현될 수는 없다. 우리가 사 먹는 (질소)과자의 양이 줄어도 가격이 그대로인 것처럼 CPI 소비자 물가지수는 반영되지 않는다. 지금 시장을 좌우하는 것은 정책 입안자들의 결정이고 정부가 단순히 사회계약을 깨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시장의 가장 중요한 가격 결정자이자 참여자로 등장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국가와 시장의 경계선이 국가의 이익에는 유리하지만, 개인의 이익에는 불리한 쪽으로 이동했다. 이 책은 경제 위기의 신호를 미리 알고 대비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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