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서평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소설책입니다. 주로 자기계발서를 읽지만 잘 읽히지 않을 때 쉬어갈 겸 소설책을 읽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단순하게 읽어가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 힐링! 상상하면서 얻는 창의력! 소설책은 죽어도 안 읽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었는데 세상에 도움 안 되는 책은 없습니다.
잠이 많던 저에게 잠든 시간들을 의미 있게 만들어줬고 읽은 후에도 긴 여운이 남는 책
"계산은 오늘도 후불로 하면 되나요?" "네, 늘 그랬듯이 자고 일어나서 느끼는 감정을 조금 나누어 주시면 된답니다." "그 말인즉슨, 꿈을 꾸고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시면 저희도 꿈값을 받지 않는다는 거죠!" 24시간 거리의 중심에서 위용을 뽐내고 있는 5층짜리 목조 건물 '꿈의 백화점' 잠드는 순간 우리는 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세상의 '손님'이 된다. 잠든 모습 그대로이기에 잠옷 바람으로, 맨발로 걸어 다니고 가끔 속옷만 입고 자버리는 '손님'의 경우 대여해 주는 잠옷을 입고 돌아다닌다. 그리고 꿈 백화점에 들려 그날 꾸고 싶은, 마음에 드는 꿈을 골라 꿈나라로 떠나고, 잠에서 깨어났을 땐 꿈 백화점에 대해선 전혀 기억 못하고 간밤에 꾼 꿈은 나의 무의식이라고 여기며 꿈을 꾸고 느낀 감정의 절반을 후불제 꿈값으로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설정 자체가 너무 신박해서 제목 보자마자 믿고 바로 구입한 책 알고 보니 텀블벅 펀딩을 1,812% 달성하고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했고 그 인기에 종이책으로 출간한거라고 하네요. 책 두께도 얇은 편이라 아껴읽고 싶었지만 하루만에 정독해버린 책!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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